[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조관우 / 사진제공=제이컴엔터테인먼트
조관우 / 사진제공=제이컴엔터테인먼트
가수 조관우가 3대가 함께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연 ‘조관우&조통달과 함께하는 그 때 그리고 지금’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조관우는 19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아트홀에서 펼쳐진 ‘조관우&조통달과 함께하는 그 때 그리고 지금’ 전국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공연에서 조관우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본인의 히트곡인 ‘코스모스’ ‘사랑했으므로’ ‘꽃밭에서’를 색다르게 편곡해 부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민요특집에 출연해 소향을 꺾고 1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던 ‘엄마야 누나야’를 다시 재현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조관우&조통달과 함께하는 그 때 그리고 지금’은 가수 조관우와 그의 부친이자 인간문화재 제5호 판소리 국창 조통달과 재즈 피아니스트인 아들 조현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지난 5월 12일 울산광역시 공연을 시작으로 7월 8일 전라북도 부안, 27일 충청남도 홍성, 10월 10일 경기도 군포에서도 공연을 펼쳤으며 지난 19일 구리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또,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에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공연이다.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은 문화예술혜택을 골고루 나누어 지역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문예회관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조관우는 13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9집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