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팝콘소녀 알리 / 사진제공=알리 인스타그램
팝콘소녀 알리 / 사진제공=알리 인스타그램
‘복면가왕’에서 3회 연속 가왕 자리를 지키며 명실공히 국가대표 레전드 보컬리스트 임을 증명한 알리가 돌아왔다.

알리는 2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또 생각이 나서'(with 임창정)를 발표하며 국보급 음색 여신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알리의 신곡 ‘또 생각이 나서’는 지난해 ‘또 다시 사랑’ 과 올해 ‘내가 저지른 사랑’ 까지 잇따라 히트시킨 대세 가수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가 의기투합한 팝스타일의 발라드 곡이다. 임창정의 색깔을 알리가 절묘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앞서 임창정은 “가요계에서 노래 잘하는 여자 가수 중 내 기준으로는 알리가 1등이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휘트니 휴스턴만큼 유명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알리와의 첫 작업에 너무나 만족감을 드러냈고 직접 작곡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하며 이번 곡에 공을 들여왔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군단이 가세해 더욱 퀄리티를 높였다.

앞서 알리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지난 2달간 자리를 지켜온 가왕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간 알리는 프라이머리 ‘시스루’,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박효신 ‘야생화’에 이효리에 ‘치티치티 뱅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알리 버전의 새로운 무대를 선사했고 40, 41, 42대까지 3회 연속 가왕 자리에 등극한 바 있다.

가왕에 오르며 독보적인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임을 다시금 증명한 알리는 가슴 절절한 발라드 ‘또 생각이 나서’의 공개와 더불어 오는 12월 23, 24일 양일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 알리 크리스마스 디너 콘서트 ‘ALi`s Wonderland’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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