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문연배 기자]
‘안투라지’ 김혜인
‘안투라지’ 김혜인
‘안투라지’의 신예 김혜인이 ‘틈새 로맨스’로 반짝이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에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지안’ 역을 맡은 김혜인이 ‘이호진’ 역의 박정민과 묘한 로맨스 기류로 ‘깨알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것.

극 중 서지안은 이호진을 첫눈에 반하게 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지닌 세련된 커리어우먼. 주변 친구들이 모두 알 정도로 이호진의 짝사랑이 계속 되는 가운데, 서지안 또한 이호진에게 호감이 있는 듯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6회에서는 차영빈(서강준 분), 이호진, 차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 안소희(안소희 분)가 함께한 펜션 파티에 초대된 서지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준과 거북이 촬영차 먼저 떠나고 남은 네 사람은 마치 커플 파티인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서지안은 어떤 남자가 좋냐고 장난스레 묻는 안소희의 질문에 “매력있는 사람이요”라고 답했고, 이에 안소희가 이호진은 어떤지 되묻자 묘한 핑크빛 기류가 감돌았다.

또한 서지안은 대화를 나누다 이호진에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건네는가 하면, 먼저 집으로 향하는 길에 “같이 안 갈래요? 눈치 없이 계시는 거 아니에요? 호진씨가 두 분 방해하시는 거 같은데”라며 위트있게 호의를 건네 이호진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등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처럼 김혜인은 서강준-안소희의 로맨스 못지 않게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겨주는 ‘틈새 로맨스’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김혜인은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으로 박정민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등 로맨스의 공감대를 높인다는 평. 박정민과의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틈새 로맨스’에서 보여줄 김혜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안소희, 김혜인 등이 출연하는 tvN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문연배 기자 bret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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