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 이수경 / 사진제공=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 이수경 / 사진제공=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과 이수경의 범상치 않은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일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측이 다소 거친 느낌의 김재원과 괴짜스러운 비쥬얼의 이수경, 두사람이 담긴 야외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마가 살짝 찢어져 피가 흐르는 채 분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방배동 빌라 건축현장 소장 이현우(김재원)와 침낭을 들고 자기 몸집만한 배낭에 태극기를 꽂은 채 겁에 질려 주변을 살피고 있는 한정은(이수경)의 모습이 교차돼 있다.
둘의 첫만남이 이미 ‘각목을 쥔 공사장 격투신’으로 예고 된 가운데 공개된 본 사진으로, 둘의 상반된 느낌의 캐릭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음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둘 사이의 범상치 않은 인연까지 기대케 한다. 어머님 문정애(김혜옥)와 빌라주인 할머니 황미옥(나문희)에게 큰점수를 얻으며 동네 최고 훈남으로 등극한 이현우 소장. 그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유 그 자체로 무장한 채, 가족들에게 조차 등장자체만으로 경악 을 안기게 되는 아버님의 조카 한정은의 만남이 어떠한 양상을 그려갈지 궁금증을 끈다.
19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이기적인 4남매가 할머니, 부모, 형제들과 한집에 모여 살게 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다. 19일과 20일 오후 10시, 3,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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