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1%의 어떤 것’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1%의 어떤 것’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1%의 어떤 것’이 제대로 일을 냈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을 서비스 중인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가 오픈 첫 주 대비 시청량 5배 증가에 이어 500만뷰를 달성했다.

13년 만에 ‘1% 폐인’들을 찾아 온 ‘1%의 어떤 것’은 지난 9월 30일부터 매주 금~월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에서 독점 선공개 중이다. 이후 하석진(이재인 역)과 전소민(김다현 역)의 무르익은 진한 로맨스와 리얼한 커플케미에 푹 빠진 시청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오전 10시였던 선공개 시간을 자정으로 앞당기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발생했다.

또한 통상 로맨스 드라마의 주 타겟층이 3049 여성이라면 ‘1%의 어떤 것’을 시청하는 옥수수 유저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여기에 전체 남성 시청자들의 비율은 약 30%에 달할 정도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정에 신규 회차가 공개될 때면 순식간에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의 파워와 가능성을 보여준 동시에 기존매체인 TV와 뉴미디어인 모바일 미디어 간에 성공적 시너지를 만든 사례가 되고 있다. 옥수수가 단순히 유통플랫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로서 콘텐츠 제작에 적극 참여하는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옥수수는 하석진과 전소민이 공약했던 500만뷰 달성을 기념하여 팬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준비 중에 있다. 일정은 추후 옥수수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1%의 어떤 것’은 오는 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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