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언니들의 슬램덩크’이 2016년 ‘시즌 ONE’의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꿈인 ‘크리스마스 캐럴’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언니들을 도와 캐럴을 가르쳐줄 코치에 성시경이 선임돼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8일 방송될 다섯 언니들의 뜨거운 도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이하 ‘슬램덩크’)에서는 라미란의 ‘곗돈 다 쓰기’ 꿈의 마지막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중 발라드의 황태자 성시경이 캐럴 코치로 직접 나서 더욱 기대가 모인다.

이날 코치로 나선 성시경은 크리스마스보다 더 달콤한 목소리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숙은 “전 재산 줄게”라며 성시경을 향한 사심까지 폭발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문제아(?) 홍진경까지 칭찬으로 감싸 안으며 달달함으로 가득 채웠다. 성시경은 홍진경에 “불협화음도 현대음악의 하나의 텐션이다. 정답은 없다”라는 칭찬 릴레이로 홍진경의 자신감을 급상승시켰다. 나아가 성시경은 홍진경의 독특한 음색에 “본능적으로 4도가 나오는 건 대단한 거다”라며 다소 과도한 칭찬요법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홍진경의 집중 트레이닝에도 불구하고 음치가 나아지지 않자 “음치는 병이 아니에요”라며 코칭 노선을 급 변경하며 한숨을 내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캐럴 코치 제안을 흔쾌히 허락해 준 성시경에게 감사하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ONE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꿈인 ‘크리스마스 캐럴’ 만들기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시즌ONE’을 종료하고 2017년 1월 ‘시즌TWO’를 시작할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18일 오후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