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1, 2회 /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푸른 바다의 전설’ 1, 2회 / 사진제공=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푸른 바다의 전설’ 감독판이 방송된다.

SBS 측은 18일 “‘푸른 바다의 전설’의 1·2회 감독판을 특별 편성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2회 만인 17일, 수도권 기준 시청률 20.1%(TNMS)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에 SBS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독판 방송을 확정한 것.

‘푸른 바다의 전설’ 감독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20분부터 4시 50분까지 150분동안 공개된다. 지난 본방송에서는 미처 공개되지 않았던 내용들이 각각 8분씩 더 포함돼 방송될 예정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방영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2회 방송 만에 극강 비주얼과 찰떡같은 연기케미, 그리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아름다운 스페인의 풍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 관계자는 “감독판에는 미 방송분이 추가되기 때문에 본방송을 시청했던 시청자 분들도 신선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시청자 분들의 넘치는 사랑 덕분에 제작진과 배우들도 더욱 힘을 내서 촬영을 하고 있으니 향후 방송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로, 3회와 4회는 각각 23일과 24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