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송재림, 김소은/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김소은, 송재림 커플의 연애 전선에 비상불이 켜졌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는 갑순(김소은)은 공무원 합격 후 갑돌이(송재림)가 자신을 멀리하자 갑돌이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게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정적으로 갑순은 길을 가던 중 카페에서 갑돌이가 묘령의 여인과 선을 보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되고, 갑돌이가 급히 나와 엄마 때문이라고 변명을 하지만 갑순에게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갑순이의 표정만 봐도 합격 후 달라진 갑돌이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이 얼굴에 그대로 묻어있다. 갑순이는 자신한테 취집하려고 매달릴까봐 미리 울타리를 치는 갑돌이에게 자존감마저 상처를 입을 예정. 이에 엇갈린 오해에서 빚어진 순돌 커플의 향방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콧대 높아진 갑돌이 때문에 갈수록 외로워지는 갑순 곁에는 하수가 지속적으로 붙어다니며 갑순이를 위로해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삼각 관계가 어떤 식으로 진전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갑순이’는 오는 19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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