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1 ‘임진왜란 1592’ 포스터 / 사진제공=KBS
KBS1 ‘임진왜란 1592’ 포스터 / 사진제공=KBS
‘임진왜란 1592’가 9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17일 오전 11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KBS1 ‘임진왜란 1592’ 등 총 5편의 2016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상파TV 부문에서는 임진왜란을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재조명한 다큐드라마 KBS1 ‘임진왜란 1592’ 5부작과, 세계 각국 한인 동포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담은 KBS1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가 수상했다.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그곳 지역민들의 삶과 희로애락이 담긴 노랫소리를 밀착 취재한 울산MBC 라디오 ‘동해안 新택리지, 人生歌道’ 5부작이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현대 문명을 떠나 자연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준 MBN ‘나는 자연인이다-고생 끝, 행복 시작’이 수상했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주거문화 문제를 설득력 있게 진단하고, 발전적인 주택 정책 방향과 대안을 모색해 본 KBS청주-1TV ‘아파트에 사는 법-나와 우리를 위한 집, 아파트의 미래’가 수상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 4개 부문의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방송제작자들에게 전통과 권위가 있는 시상제도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앞으로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을 통해 좋은 방송프로그램의 기준을 제시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방송환경 조성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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