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송민규 감독, 하지원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송민규 감독, 하지원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목숨 건 연애’ 송민규 감독이 주연배우 하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민규 감독은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하지원을 염두하고 썼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원 씨가 여전사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소탈하고 여성스럽기도 하다더라”라며 “그 모습을 끄집어내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 송 감독은 하지원이 출연을 확정 지은 뒤 행복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혼자 만세를 불렀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목숨 건 연애’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위해 직접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선 허당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하지원)의 반전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12월 개봉.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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