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x팔로알토, 힙합 브로맨스 나가신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기고x팔로알토 ‘헤이베’ 커버/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정기고와 팔로알토가 호읍을 맞춘 신곡 ‘헤이베(Hey Bae)’가 18일 0시 베일을 벗는다.

팔로알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Hey Bae’는 그루비한 사운드의 네오소울 곡이다. ‘팬들과 더불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는 정기고의 바람으로 프로듀싱팀 Gusta&JB가 오랜 시간 작업에 공을 들여 탄생됐다.

‘Hey Bae’는 정기고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달콤한, 또 리드미컬한 보컬이 귀를 사로 잡는다. 미국 네쉬빌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코러스팀이 코러스와 콰이어를 녹음하여 곡의 풍부함을 더했고, 인위적인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하고 리얼 악기 사운드에 치중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힙합 명가 하이라이트레코즈의 대표이자 많은 리스펙트를 받고 있는 래퍼 팔로알토가 참여해 곡의 맛을 살렸다.

앞서 지난 달 발표한 정기고의 ‘야상곡(Nocturne)’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곡은 현 상황에서 탈출하고픈 욕구와 불투명한 희망에 대한 갈망 등이 직설적이고 섬세한 표현으로 서술된 펑키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네오소울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음악색을 분명하게 들려줬다는 평을 받고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