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신비-엄지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 동일여자고등학교에 입장하기 전 수험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 신비-엄지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 동일여자고등학교에 입장하기 전 수험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친구 신비·엄지, 트와이스 다현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신비와 엄지는 17일 오전 8시 서울 금천구 동일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입실했다. 두 사람은 고사장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전국에 계신 고3 수험생 여러분 긴장하지 마시고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엄지는 “이제 완쾌됐다”며 “수능이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전했다. 또, 신비는 “언니들이 도시락도 싸줬다”며 도시락을 자랑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17일 오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 고등학교에 들어서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17일 오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 고등학교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다른 고3 연예인들 역시 시험장을 찾았다. 트와이스 다현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 이날 다현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시험을 보겠다. 멤버들이 아침에 도시락을 싸줘서 힘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나윤과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는 동일여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현주는 “긴장되고 떨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고, 모모랜드 멤버들과 함께 고사장을 찾은 나윤은 수험생들을 향해 “떨리실 텐데 긴장하지 말고, 열심히 한 만큼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모랜드의 나윤과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모모랜드의 나윤과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이밖에도 우주소녀 은서, 배우 신동우, 세븐틴 디노, 펜타곤 정우석 등도 수능을 치른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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