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주혜/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유주혜/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주혜가 뮤지컬 ‘스모크'(연출 추정화)에 캐스팅됐다.

15일 유주혜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주혜가 최근 ‘스모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홍’ 역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모크’는 큐레이터 김수로가 ‘인터뷰’ 이후 두 번째로 내놓는 창작 뮤지컬로, 천재시인 이상의 시 ‘오감도 시 제 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유주혜는 부서질 듯 아픈 고통을 간직한 여자 홍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또 배우 이용규, 윤소호, 박은석, 김경수, 정연과 호흡을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러브레터’, ‘젊음의 행진’ 등 12편이 넘는 작품을 통해 ‘무대 위의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을 얻은 유주혜는 연극 ‘올모스트 메인’, 드라마 ‘닥터스’, ‘송곳’, ‘참 좋은 시절’ 등 다방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모크’는 오는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