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와치스’ 론칭 / 사진제공=SBS ‘모비딕’
‘와치스’ 론칭 / 사진제공=SBS ‘모비딕’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이 리액션TV ‘와치스’를 론칭한다.

15일 오후 공개되는 ‘와치스’ 1편에서는 SBS 박선영, 박찬민, 윤현진, 이병희 아나운서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마지막 회를 함께 보는 모습이 공개된다.

‘와치스’는 제목 그대로 화제의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오는 리액션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색다른 스타일의 콘텐츠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찬민 아나운서는 훈훈한 인상과 달리 드라마가 시작되자 독설가로 변신해 장면을 분석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병희, 윤현진 아나운서는 “‘질투의 화신’을 1회부터 정주행 해왔다”고 밝히며 열혈 시청자 모드로 변신, 조정석이 등장할 때마다 색다른 리액션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포츠 여신’이자 ‘뽀뽀녀’라는 애칭으로 누리꾼에게 인기가 높은 박선영 아나운서는 ‘드알못'(드라마에 대해 잘 모르는) 캐릭터로 뉴스나 라디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와치스’에 대해 “‘프로그램을 성역 없이 물고 씹고 뜯는 리얼 공감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TV를 보는 시청자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속 시원하게 다룰 예정”이라며 ‘와치스’의 관전 포인트로 “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끼는 다양한 시선과 적나라하고 여과 없는 돌직구 화법”을 꼽아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 “1회에서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모습이 아닌, 모든 것을 내려놓은 편안하고 친근한 아나운서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키웠다.

‘모비딕’은 SBS가 지난 6월 론칭한 모바일 브랜드로,‘양세형의 숏터뷰’, ‘경리단길 홍사장’, ‘한 곡만 줍쇼’, ‘정.대.만(정상의 아이돌 대결로 만나다)’ 등 TV에서 시도하지 못하는 파격적인 형식과 참신한 소재의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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