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문근영/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문근영/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문근영이 6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문근영은 14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연극 ‘클로저’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연극을 선택한 이유로 “6년 전 함께 공연한 선배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줬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다”며 “자극도 됐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그런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도하면서 연극 무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셰익스피어만의 언어 맛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속에서 줄리엣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맨스를 담아낸다. 박정민, 문근영,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 김찬호, 이현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9일 국립국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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