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 사진=영상 화면 캡처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 사진=영상 화면 캡처
슈퍼주니어 이특이 한 낮에 오락실을 점령했다.

새 예능프로그램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측은 첫 방송을 3일 앞둔 가운데, 짧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 속 이특은 분노의 스트리트파이터를 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특허 팀'(이특, 허경환)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락실을 찾았다고. 어렸을 적 오락을 즐겨하던 이특은 오락실 미션을 듣자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치며 자리에 앉았지만 4시간만에 백기를 들며 다시 일어섰다. 큰 비용을 지급해도, 4시간 가량의 시간을 소요해도 스트리트파이터 미션을 깰 수 없었던 것.

이특은 눈에 불을 켜며 분노의 스트리트파이터를 이기기 위해 50판 이상을 도전하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울지도 웃지도 못하게 만들었다고.

또한 이특의 게임 실력을 지켜보던 한 남학생은 “내가 저 형보다는 자신있다”며 이특에게 대결 신청을 했다. 상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스트리트파이터를 열심히 해온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이특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꼭 이기겠다”고 말해 현장의 모두를 집중케 했다.

이에 자신만만한 이특이 스트리트파이터의 자존심을 지켰을지, 아니면 패배를 했을지 미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운빨 레이스’는 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이상민, 김일중, 이특, 허경환, 장동민, 이상준이 2인 1조로 1박 2일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 기상천외한 복불복쇼다. 오는 17일 오후 8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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