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빅스 스페셜 앨범 커버 이미지 / 사진 제공=젤리피쉬
빅스 스페셜 앨범 커버 이미지 / 사진 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가 ‘빅스 2016 컨셉션’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빅스는 오는 21일 올해 초부터 시작된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을 아우르는 스페셜 앨범을 내놓는다.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앨범 커버 이미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앨범 커버에는 ‘빅스 2016 컨셉션’의 앨범 커버들이 모여 완성된 하트 모양의 아트워크가 그려져 있다. 지난 4월 발표한 첫 번째 작품 ‘젤로스(Zelos)’부터 ‘하데스(Hades)’, 최근 출시한 마지막 작품 ‘크라토스(Kratos)’까지 커버를 장식했던 조각난 하트 모양이 맞춰졌으며, 각각의 앨범 슬리브에 그려져 있던 다이아몬드, 가시 덩굴, 가면이 하트 모양을 구성하고 있다.

빅스는 스페셜 앨범을 의미 있게 완성하기 위해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팬클럽 별빛 600여 명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을 팬들 앞에서 처음 공개해 특별한 앨범다운 특급 이벤트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팬 600명과 함께한 일부 장면은 신곡 뮤직비디오에 담길 예정이다.

이날 촬영 장면은 지난 13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촬영장 인증샷으로도 공개됐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변신을 예고한 빅스의 모습과 함께 ‘별빛과 함께한 빅스 스페셜 송 뮤직비디오 이벤트, #별빛을 위한 노래, #별빛고마워, #별빛은하수, 빅스 2016 컨셉션 케르 스페셜 패키지 커밍 순(VIXX 2016 CONCEPTION KER Special Package Coming soon)’이라는 글귀가 더해져 스페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빅스는 ‘빅스 2016 컨셉션’을 통해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를 주제로 한 3부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질투의 신 ‘젤로스’, 암흑세계의 신 ‘하데스’, 힘과 권력의 신 ‘크라토스’를 모티브로 한 앨범들을 통해 한계 없는 변신과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진화형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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