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건모 단독콘서트/사진제공=아이스타미디어
김건모 단독콘서트/사진제공=아이스타미디어
가수 김건모가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김건모는 오는 12월 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의 서울 공연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19일 신곡 발표과 동시에 12월 콘서트 준비에 나서는 김건모는 지난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화려하게 데뷔, ‘핑계’로 지상파 3사의 가요대상을 휩쓸며 큰 인기를 얻었다. 정규 3집은 28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희대의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조 ‘국민가수’의 신곡 발표에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김건모는 SBS ‘판타스틱 듀오’ 등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소속사 측은 “김건모는 ‘연습벌레’란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음악을 대할 때 항상 최선을 다한다. 5년 만에 컴백에 음반은 물론 콘서트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재치 있는 입담과 더불어 유쾌한 댄스곡부터 풍부한 감성의 발라드에 이르는 히트곡 레퍼토리, 그리고 신곡으로 공연을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모의 단독 콘서트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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