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맹유나 / 사진제공=JH사운드
맹유나 / 사진제공=JH사운드
데뷔 10년차 가수 맹유나가 대세 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메인 프로듀서 황종하, 코러스의 지존 김현아와 가요계 어벤져스를 구성했다.

지난 2007년 윤석호감독 드라마 ‘봄의 왈츠’ OST 이후 데뷔 10년차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맹유나가 황종하가 프로듀스하고 김현아가 피쳐링한 ‘장밋빛 인생’ 디지털 음원을 14일 전격 공개한다. 이는 지난해 2월 재즈팝 ‘렛츠댄스’ 이후 20개월 만이다.

맹유나가 작사,작곡하고 노래한 ‘장밋빛 인생’은 전설의 프랑스 가수 에디뜨 피아프를 만나는듯 샹송과 힙합을 결합한 얼터너티브 팝이다. 소녀적인 얇은 음색을 자랑하던 맹유나가 ‘메조 소프라노’같은 매력적 중저음으로 변신했으며, 처음으로 랩까지 시도했다. 맹유나가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사운드, 김현아의 프랑스어 피쳐링이 어우러지며 서정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를 연출해낸다.

맹유나는 ‘장밋빛 인생’에 대해 “노래처럼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최고의 프로듀서와 코러스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10년간 7장의 앨범과 싱글을 발표하며, 쌓여온 음악적 콘텐츠의 결과물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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