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선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최태준·류원·박찬열 / 사진제공=웰메이드예당·M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이선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최태준·류원·박찬열 / 사진제공=웰메이드예당·M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미씽나인’에 2016 라이징 스타들이 뜬다.

MBC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측은 14일 “이선빈·최태준·박찬열·류원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와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스토리로 그 속에 숨겨진 진실과 사고에 대처하는 과정은 다양한 인간 군상의 본능을 드러낼 드라마. 특히 사건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과정 속 벌어질 예측 불가한 전개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극 중 이선빈·최태준·박찬열·류원은 정경호가 속한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이다. 먼저 이선빈은 탑클래스 여배우 하지아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특히 이선빈은 2014년 데뷔 이후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 무인도 추락을 그린 이번 작품에선 어떤 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훤칠한 외모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최태준은 정경호와 같은 그룹으로 활동하다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한 최태호 역으로 열연한다. 최태준은 정경호와 대립하며 사고로 함께 실종된 사람들 사이에서 생존을 두고 갈등을 고조시키는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찬열 역시 정경호와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멤버로, 작곡 능력을 꾸준히 키워 솔로로 성공한 ‘이열’로 변신한다. 모두가 경계하는 멤버 정경호에게 호의적인 유일한 멤버로서 드라마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신예 류원은 ‘레전드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배우 윤소희 역으로 스토리에 힘을 보탠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류원은 무인도라는 폐쇄된 환경에서 오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 것이라는 후문이다.

드라마 ‘미씽나인’은 ‘앵그리 맘’, ‘사랑해서 남 주나’ 등을 연출한 최병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38사기동대’, ‘나쁜녀석들’ 등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공동 집필한 손황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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