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바이브/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바이브/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바이브가 새 음반으로 돌아온다. 연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곡으로 채운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바이브는 오는 15일 0시 정규 7집 ‘리피트 앤 슬러(Repeat & Slur)’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외로운 놈’은 알앤비(R&B) 장르로, 이별한 뒤 자책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한국적 정서를 담아 가장 바이브다운 음악적 색깔을 표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밖에도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절망을 사실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사실’과, 1분 1초라도 떨어져 있기 싫은 커플과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달링(Darling)’, ‘토닥토닥’ ‘도레미파솔라시도’ ‘나나나(NaNaNa)’ 등이 수록돼 있다.

총 6곡의 신곡과 3곡의 인스트로멘탈이 수록된 이번 음반은 윤민수, 류재현의 자작곡 3곡씩을 나란히 수록해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브의 대표곡 ‘다시 와주라’, ‘오래오래’와 같은 초창기 바이브 감성과 바이브 특유의 진한 케이소울(K-Soul)을 담아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바이브는 새 음반을 내놓고, 오는 12월 서울, 대구, 광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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