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화면 캡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속 두 형제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에서는 집을 쟁탈하기 위한 두 형제, 성훈(이승준)과 성식(황동주)의 모습이 담겼다.

퇴직 당한 성훈은 오갈 데가 없어 아버지 형섭(김창완)에게 털어놨다. 그는 정애(김혜옥)에게 말은 못했으나, 성훈 내외를 집에 들어와 살라고 제안했다. 그 시각 성식도 형섭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이사를 준비했다. 희숙(신동미)은 세놓을 집을 물려받았다는 정애의 말을 듣고, 재산에 눈이 멀어 이사를 서둘렀다.

성훈과 형섭 내외는 각각 차를 타고 형섭의 집으로 향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목격했다. 이윽고 운전대를 잡은 혜주(김선영)와 희숙의 도심 속 레이스가 펼쳐졌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 있는 힘껏 속도를 낸 두 사람의 질주가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고, 갑작스러운 방문에 정애와 형섭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희숙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라는 말에 정애, 형섭은 당황했고 이후 성훈 내외의 등장에 정애는 급기야 쓰러지고 말았다.

극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형섭, 정애 부부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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