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신입의 군기를 잡기 위해 선임 병사들이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태풍부대에서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한 신입병사 6인의 모습을 담았다.

앞서 도착한 허경환, 슬리피 등은 생활관에서 신입 병사들의 군기를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허경환은 윤형빈의 이름표를 보고 “개그맨 선배”라면서도, 군대에서만큼은 자신이 선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배우들은 눌러줄 필요가 있다. 전담할 것”이라며 군기를 잡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입대 후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윤형빈은 허경환을 본 뒤 “눈을 의심했다. 이 사람들이 올 곳이 아닌데”라며 당황했다. 성혁과 심형탁도 놀라긴 마찬가지.

허경환과 슬리피 등은 미리 계획한 각본대로 신입 병사들의 군기 잡기에 돌입했다. 허술한 연기였지만, 이시언, 성혁, 김보성 등 신입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응시했다.

선임들의 박수가 터져 나오자, 그제야 신입 병사들은 웃기 시작했다. ‘상남자 특집’은 몰래카메라로 산뜻하게 막을 올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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