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3주년 특집이 꾸며졌다.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누가누가 잘하나’ 코너가 꾸며졌다.

이에 오남매네, 소다남매네, 쌍둥이네가 모두 모여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대박이는 태권도 시범을 보였지만, 아쉬움에 ‘대박이 차력쇼’까지 하게됐다. 대박이는 풍선을 힘껏 불며 남다른 폐활량을 과시한 후, 앞돌기를 하면서 무대를 내려왔다.

소을이와 다을이는 함께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런웨이를 선보였다. 소다 남매는 “아빠 음주 운전 안돼요, 무단 횡단도 안 돼요”라고 노래에 맞춰 포즈를 지었다. 다을이는 엇박자로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준이와 서언이는 이휘재와 함께 3인조 쇼를 꾸몄다. 서준이가 비보잉을 하고 서언이가 보컬을 하며 흥을 돋구자 아이들이 무대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휘재에게서 가져 온 대박이는 마이크를 잡아 진짜 ‘마이크를 씹어먹는 무대’를 보여줬고, 수아는 댄스 본능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함께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고 아빠들도 자연스레 아이들이 이끈 무아지경에 빠졌다. 그렇게 3주년 특집의 밤은 깊어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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