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KBS2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KBS2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제대로 일을 냈다.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공개 6일 만에 네이버 TV 캐스트 전체 재생수 1000만뷰를 넘어서며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이끌고 있다. 타 사이트의 조회수가 제외된 오직 네이버 TV캐스트 재생수만으로 이루어진 수치임에도 여타 웹드라마의 조회수를 휠씬 상회하는 수치다.

KBS2 ‘마음의 소리’ 측은 “지난 12일 기준 ‘마음의 소리’의 전체 재생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며 “이는 영상 공개 후 6일 만에 이루어진 기록이다”라고 정식 밝혔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新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웹드라마.

결코 평범하지 않은 조석과 형 조준(김대명), 아빠 조철왕(김병옥), 엄마 권정권(김미경) 그리고 애봉이(정소민)가 그려낸 듣도 보도 못한 코믹한 스토리가 힐링제로 작용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마음의 소리’가 공개 6일 만에 전체 재생수 1천만뷰를 돌파한 것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는 팬덤이 두터운 아이돌 한 명 없이 오직 작품의 퀄리티로만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원작이 지닌 절묘한 코믹함을 제대로 살리며 배꼽을 강타한 배우들의 천연덕스런 연기력과 코믹, 로맨스, 캐릭터 3박자의 조화를 이뤄낸 재기 넘치는 연출력이 호평으로 이어지며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제작진 측은 “’마음의 소리’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1000만뷰 돌파까지 이렇게 단기간에 이뤄질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저희 드라마가 어려운 세상에 웃음을 드리고 힐링을 드린다면 좋겠다. 보내주신 응원에 어긋나지 않는 재미로 보답 드리겠다”며 전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에서는 매주 월, 목요일 오전 6시에 공개되고 있다.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9일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