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랄라스윗, 특유의 공감능력으로 매력 발산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랄라스윗 / 사진제공=JTBC ‘톡투유’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음악패널로 참여해 특유의 공감 능력을 발산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 현장에서는 ‘몸’이라는 주제로 기간제 교사로서의 생활에 대한 고민 사연이 소개되었다. 이에 랄라스윗은 “저희와 같은 뮤지션 역시 기간제 교사와 비슷한 처지의 비정규직으로 볼 수 있다”며 관객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또한 힘들게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아티스트도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 김제동은 “이렇게 말씀을 잘하시는 분이 어떻게 참고 계셨냐”라고 물으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랄라스윗은 청중들에게 ‘몸’이라는 주제에 맞춰 선곡한 자이언티의 ‘No make up’ 과 ‘말하고 싶은 게 있어’를 들려주었다. 특히 멤버 박별은 자신들의 노래 중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선곡의 이유를 밝히면서 “몸이 병들어 아플 때도 있지만,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오래 갖고 있을 때에도 아플 수 있다”며 많은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랄라스윗과 함께 ‘몸’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톡투유’는 11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