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1%의 어떤 것’ 포스터 / 사진=가딘미디어 제공
‘1%의 어떤 것’ 포스터 / 사진=가딘미디어 제공
2016년에도 ‘1%’의 로맨스 마력은 제대로 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이 여성 3049 타겟 시청률 3.17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3%를 돌파한 것. 여기에 가구 시청률은 1.261%(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을 기록해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로는 타겟 1위, 가구 2위에 오르며 시청률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1%의 어떤 것’은 지난 12회 방송 동안 꾸준히 시청률을 상승시키며 매 회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12회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층은 남녀 30대, 여성 40대, 남녀 50대 이상 순으로 과거 2003년에 방송된 ‘1%의 어떤 것’을 사랑해줬던 시청자들이 13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보내고 있음은 물론 새로운 ‘1% 폐인’이 탄생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서도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매주 금~월요일 자정 독점 선공개 중인 옥수수는 오픈 첫 주 대비 시청률이 5배 이상 상승했으며 3049 중심의 소비패턴에 20대 젊은층의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전체 남성 시청자의 비율이 약 30%에 달하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선 ‘1%의 어떤 것’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1%의 어떤 것’만의 달달하고 짜릿한 로맨스는 시대가 변해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로맨스의 강력한 힘을 만들고 있다. 때문에 리메이크를 향한 열광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청층까지 점점 늘어나며 탄탄한 고정 시청층이 탄생되고 있어 남은 2주 동안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재인(하석진)과의 ‘약혼 스캔들의 주인공’ 주희(서은채)의 계략으로 다현(전소민)이 납치를 당하게 됐다. 무사히 다현을 구한 재인은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위기 속에서 더욱 굳건해졌다. 하지만 둘의 마음이 견고해져 갈수록 계약 연애의 일자가 얼마 남지 않아 로맨스 행방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의 어떤 것’은 매주 금~월요일 자정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에서 독점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수, 목 오후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에서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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