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규현 / 사진제공=MBC ‘듀엣가요제’
가수 규현 / 사진제공=MBC ‘듀엣가요제’
솔로로 컴백한 규현의 가창력과 예능감이 쏟아진다.

11일 방송되는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무대 안팎을 넘나들며 큰 활약을 펼친 규현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규현은 지난주 1라운드 경연에서 동갑내기 라이벌인 2PM 준케이를 겨냥해 ‘패널, 출연 가수, 경연곡까지 JYP판’이라고 질투심을 불태우는가 하면, 성시경 성대모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키는 등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만 무대 위에 오르자 180도 돌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모두 사로잡았다.

규현은 이번 2라운드 무대에서 1라운드의 ‘너였다면’을 능가하는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발라드 황태자’의 계보를 잇는 대표주자임을 증명했다. 규현은 ‘남자가 봐도 정말 멋있다’는 찬사를 받으며 여심에 이은 남심 공략까지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규현의 듀엣 파트너 이은석은 규현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연락을 하면 ‘칼답장’은 물론 집까지 항상 데려다 주었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파트너는 상상 이상의 배려심을 보여준 규현에게 ‘심쿵’했다고 고백하며 ‘브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가창력과 예능감 모두 갖춘 만능 아이돌 규현의 무대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함께 김조한·한동근·손승연·어반자카파 조현아·2PM 준케이·허각의 무대도 이어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