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썰전’ 종합 / 사진=방송화면 캡처
JTBC ‘썰전’ 종합 / 사진=방송화면 캡처
최순실 게이트 진행 상황을 분석한 ‘썰전’이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 JTBC ‘썰전’ 192회는 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8.1%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5%까지 치솟았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KBS2 ‘해피투게더’, SBS ‘자기야’를 압도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 진행과 이로 인한 각계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일찍이 내가 ‘썰전’에서 ‘새누리당은 연말 되기 전에 깨질 것이다’라고 예언했다”며 “내가 신기가 있는 모양”이라고 셀프 예언 소개에 나섰다. 또, 전원책은 이날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미리 예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최순실 게이트 진행상황에 대해 한 줄 논평한 부분이다. 유시민은 “정직하게 하십시오. 거짓말은 이제 그만!”이라고 전했고, 전원책은 “미숙한 권력이 오만하기까지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전원책·유시민의 강력한 사이다 입담으로 시청률 10%를 돌파한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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