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KBS2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지상파 편성을 확정 지었다.

11일 KBS2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측은 “’마음의 소리’가 12월 9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면서, “총 20개의 에피소드가 매주 4개씩 60분간 방송되며, 5주동안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공개 이후 10시간 만에 100만 뷰 돌파, 하루 만에 300만 뷰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런 ‘마음의 소리’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강타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공중파 버전에는 온라인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담겨 웃음을 더할 것이라고 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 이미 검증을 끝낸 ‘마음의 소리’가 올 겨울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할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마음의 소리’ 제작진 측은 “’마음의 소리’를 안방극장에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공중파 버전은 온라인 버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미 영상을 접한 네티즌에게도 또 다른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는 순간 근심과 걱정 없이 마냥 웃게 만들 유쾌한 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10년간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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