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최원영이 말끔한 신사로 대변신 한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의 성태평(최원영)이 고이 지켜온 ?커의 자존심을 과감히 버렸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엔 그동안 긴 머리와 수염을 유지했던 태평이 단정하고, 깔끔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전의 히피스타일은 오간데 없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짧은 머리를 멋지게 소화해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다른 사진 속에는 태평이 반짝이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놀란 표정의 동숙(오현경)까지 담겨있어 무슨 일이 생긴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왕년의 인기가수라는 자부심으로 ‘?커’의 자존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한여름에도 가죽점퍼를 입고, 긴 머리와 수염을 고집했던 태평의 갑작스런 변신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태평이 동숙을 위해 변신을 감행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져간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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