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문희준/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문희준/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문희준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아쉬운 순간은 H.O.T로 5년만 활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11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20년 동안 가수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 잠을 못 자고, 몸이 아파도 즐겁게 할 수 있다”며 “여전히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감사함이 크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이어 “아쉽고 힘든 순간도 물론 있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아무래도 H.O.T로 5년만 활동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라며 “다시 돌아간다면, 그때 선택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문희준은 오는 12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로 직접 작사, 작곡한 발라드 넘버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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