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채널A ‘싱데렐라’ / 사진제공=SM C&C
채널A ‘싱데렐라’ / 사진제공=SM C&C
방송인 이수근이 ‘싱데렐라’ 첫 방송부터 남다른 활약을 전했다.

지난 10일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가 첫 선을 보인 가운데, 프로그램 속 길잡이로 활약한 이수근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싱데렐라’는 시청자의 사연에 따라 위로에 도움이 되는 노래를 추천해주는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사연은 시간이 지나도 고백하지 않는 썸남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 시청자의 이야기였다.

이수근은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든든한 MC이자,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흥까지 돋우는 재간둥이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 냈다.

먼저, 이수근은 김희철과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맛깔 나는 재연을 선보이거나, 제작진이 준비한 바람 맞기 벌칙이 사실은 감독님이 입으로 바람을 부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떠는 등 깨알 같은 웃음을 전했다.

‘3049가 꼽은 썸남 유혹송 best5’ 맞히기에서는 특유의 흥부자 본능으로 모두의 흥을 이끌어 내며 유쾌함 지수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이에 더해 이수근은 MC진과 패널, 그리고 게스트까지 많은 인원이 한 데 어우러져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 임에도 불구하고 MC들과의 환상 호흡을 선보였으며, 진행 포인트를 적절하게 짚어 내고, 출연진들의 개인기 포인트를 언급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것.

이처럼 프로그램 곳곳을 유쾌함으로 채우고 있는 이수근이 또 다음 방송에서는 어떠한 토크와 노래들로 찾아오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싱데렐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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