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tvN ‘노래의 탄생’ / 사진제공=CJ E&M
tvN ‘노래의 탄생’ / 사진제공=CJ E&M
‘노래의 탄생’이 원곡자의 정성 가득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tvN ‘노래의 탄생’ 측은 9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이번 주 원곡자가 촬영 후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원곡자는 귀여운 글씨체로 제작진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반려묘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라며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사람, 동물, 자연 등 존재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했다. 그 존재들로 인해 얻을 행복과 건강한 에너지가 누군가에게도 힐링이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원곡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이번 주 ‘노래의 탄생’에서는 어떤 명곡이 탄생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권성욱 PD는 “이번 주 원곡자는 ‘애묘인’이자 누구보다 감성적이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사람이다. 과연 45분 안에 편곡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통통 튀는 독특한 멜로디가 등장하자 제작진이 뮤지에게 ‘이번 멜로디 정말 너무하다’며 귀여운 원성을 사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권 PD는 이어 “뮤지와 조정치, 선우정아와 안신애 두 팀의 프로듀서가 개성 넘치는 편곡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노래를 만들어냈다. 이번 회는 음악성은 물론, 예능적인 재미 또한 극에 달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뮤직 프로듀싱 배틀 쇼.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션들을 직접 선정한 후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한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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