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양희은, 이성미 가족/사진제공=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양희은, 이성미 가족/사진제공=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엄마가 뭐길래’에 가수 양희은이 깜짝 출연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성미가 막내딸 은별과 큰아들 은기를 데리고 양희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양희은과 36년간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성미는 “어머니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어릴 적부터 엄마의 빈자리를 느꼈다. 그런 나의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양희은이 첫 만남 때 ‘너 엄마 없이 자랐다며? 집밥 해줄게. 밥 먹으러 와’ 한 것이 인연이 돼 지금껏 계속 되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 “엄마처럼 날 살뜰히 챙겨준 양희은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 친정 엄마처럼 늘 넉넉하게 대해주고 마음을 많이 써줘서 내가 어떻게 이런 사람을 만났나 참 감사하다. 명절이나 아이들이 한국으로 올 때면 꼭 양희은 집에 찾아가 인사를 한다”며 막내딸 은별과 귀국한 큰아들 은기를 데리고 양희은 집을 방문한다.

이성미 가족을 본 양희은은 특유의 퉁명스러운 말투로 반갑게 맞이하며 진수성찬을 준비하고 지난 추억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양희은은 은기와 은별에게 “엄마가 혼자 크면서 자란 어려움은 너희들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너희보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견뎌냈던 어려움은 짐작도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성미와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엄마가 뭐길래’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