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1%의 어떤 것’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1%의 어떤 것’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1%의 어떤 것’ 전소민에게 하석진은 정말 맞지 않는 구두일까.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에서 이재인(하석진)과 김다현(전소민)은 유언장으로 엮인 계약연애이지만 서로에게 깊게 빠져들며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재벌 3세와의 연애에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다현의 똑 부러지는 매력은 시청자들을 매회 환호케 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평소의 당찬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위축되고 지친 표정으로 연회장에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의문을 더하고 있다.

이는 9일 방송될 11회의 한 장면으로, 행사장에 덩그러니 남겨져있는 다현과, 그를 혼자 남겨둔 채 가족들의 곁을 떠날 줄 모르는 재인의 행동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재인과의 결혼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희(서은채)의 등장은 더욱 불안함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주희는 지난 방송 “재인이는 다현 씨에게 맞지 않는 신발”이라는 독설로 다현의 마음을 아프게 한 인물이기에 다현이 심각해진 이유가 주희 때문은 아닐지, 다시 만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닐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번 파티는 그동안 다현에게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규철(주진모)이 초대한 자리라고.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다현이 계약연애에 대한 실마리를 풀게 될지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다현이 ‘SH그룹’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꽁꽁 숨겨왔던 이규철 회장과 다현의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해 본방사수 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드라맥스에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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