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응수 / 사진제공=얼반웍스이엔티
김응수 / 사진제공=얼반웍스이엔티
배우 김응수가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한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9일 “김응수가 ‘내성적인 보스’ 출연을 확정, 남자주인공의 아버지인 복동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것”이라 전했다.

‘내성적인 보스’(연출 송현욱, 극본 주화미)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차지한 세상,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CEO 은환기(연우진)가 수상한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코물로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 신작이며, ‘연애 말고 결혼’을 함께 했던 주화미 작가와 다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김응수는 남자주인공 ‘은환기’의 아버지이자 업계1위 홍보회사 ‘유명홍보’의 설립자인 복동 역을 맡아 거침없는 사교성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상남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KBS1 팩추얼사극 ‘임진왜란 1592’에서 광기와 욕망이 가득찬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빙의해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극찬을 받았던 김응수는 ‘갓응수’라 불릴 만큼 미친 연기력은 물론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배우로서의 두터운 신뢰감까지 쌓았다.

현재 김응수는 복동 역으로 분하기 위한 캐릭터 분석에 전념하고 있다. 2017년 tvN 첫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연우진과 박혜수가 남녀주인공에 발탁됐으며, 현재 방영 중인 ‘막돼먹은 영애씨 15’ 후속으로 내년 1월 중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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