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효린 솔로 ‘잇츠 미’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효린 솔로 ‘잇츠 미’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씨스타의 효린이 신곡 ‘파라다이스(Paradise)’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8일 오전 0시 공개된 효린의 첫 미니앨범 ‘잇츠 미(It’s Me)’의 타이틀곡 ‘Paradise(파라다이스)’는 올레뮤직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솔로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 같아서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7일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 전야제에서 효린은 이국주·제시의 지원사격 속에, 타이틀곡 ‘파라다이스’와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팬들과 컴백의 첫 순간을 맞이했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당당하게 자신감있는 자세로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상을 그린 알앤비 펑키 장르의 곡으로, 그루브한 비트에 능숙하게 멜로디를 타는 효린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히트 프로듀서 박근태·최진석이 작곡을 맡았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감각적인 노랫말을 붙였다.

솔로 가수로 3년 만에 발표하는 효린의 새 앨범은 ‘잇츠 미’란 타이틀을 붙일 만큼 자신의 컬러를 고스란히 담았다.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과 교류하면서도 하나하나 자신의 색을 덧입히는 등 효린이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한 음반이다. 새 음반의 특징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여러 시대의 블랙뮤직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이다. 특히 알앤비·힙합·팝·일렉트로닉 등 장르의 시도로 현대적인 느낌을 풍부한 사운드 아래 효린 특유의 정서는 더욱 짙어졌다.

효린은 첫 미니앨범 ‘파라다이스’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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