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김재영 / 사진제공=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재영 / 사진제공=에스팀엔터테인먼트
모델 출신 배우 김재영이 여심을 설레게 할 훈훈 남사친으로 돌아온다.

김재영은 글로벌 로맨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에 정현태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모태솔로 철벽녀인 여주인공 이유미(송지은)의 특별한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 변신하는 것.

김재영이 맡은 정현태는 이유미와 둘도 없는 절친이며 이유미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인물. 특히 연애에 힘들어하는 그를 옆에서 지켜주다 점차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태(김재영)는 극중 유미의 아지트인 책방 주인이자 과거 짝사랑 대상이기도 해 러브 라인에 흥미진진함을 더한다고. 이에 앞서 캐스팅된 배우 성훈, 송지은과 함께 묘한 삼각관계를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해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밝고 유쾌한 수사관 민승주로 변신해 눈도장을 찍었던 김재영은 올봄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천정명, 이상엽, 정유미와 함께 보육원 4인방으로 열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키다리 아저씨가 되는 고길용 역으로 열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따라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는 그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능글맞은 엉뚱남 차진욱(성훈)과 모태솔로 철벽녀 이유미가 3년 후 우연히 재회, 아슬아슬 썸과 밀당 사이의 과정과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남녀주인공이 서로간의 진심을 향한 용기를 찾아 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00% 사전제작으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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