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홍종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홍종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홍종현이 ‘달의 연인’ 속 왕요 캐릭터의 눈화장을 언급했다.

홍종현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종영 인터뷰에서 그가 맡은 왕요 캐릭터의 눈화장에 대해 “감독님이 왕요만의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먼저 화장을 제안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고려시대가 화장이나 장신구에 관심이 많던 시대라더라. 왕요도 자신을 가꾸는 데 관심이 많은 인물이라고 들어서 초반 주얼리 디자이너와도 상의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홍종현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처음엔 아이라인이 어색했는데 나중에 적응되니까 안하면 허전하고 너무 착해보이고 그렇더라”며 “아마 남자 중에서 가장 화려했을 거다. 저보다 화장이 연하고 장신구가 적은 여자 출연자도 있었을 정도였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홍종현은 ‘달의 연인’에서 황후 유씨(박지영)의 아들이자, 왕소(이준기)의 동복 형제인 3황자 왕요 역을 열연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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