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런닝맨’ / 사진=런닝맨 공식SNS
SBS ‘런닝맨’ / 사진=런닝맨 공식SNS
‘런닝맨’이 개리를 위해 준비한 작별 선물을 공개했다.

SBS ‘런닝맨’ 측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6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개리를 위해 준비한 2가지 선물을 공개했다.

첫 번째 선물은 개리의 황금 이름표. 제작진은 이름표 아래 ‘갖고 싶은 남자, 영원한 월요 남친, 잡고 싶다 강개리’ 등의 문구로 지난 7년간 ‘런닝맨’과 함께 뛰었던 개리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두 번째 선물은 개리의 모습이 담긴 모자이크 액자다. 이 사진들은 7년간 ‘런닝맨’과 함께 했던 개리의 촬영 현장 사진들을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6일 방송은 ‘런닝맨’을 하차하는 개리를 위해 준비한 ‘굿바이 개리’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떠나는 개리에게 멋진 선물을 해주기 위해 히든 미션에 도전했다. 개리와 함께 ‘월요 커플’로 활약한 송지효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응원하겠다. 잘 살아라”라고 말했다.

개리는 “얼굴 없는 가수로 아무도 날 몰랐을 때,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고 사랑해주셨다.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기대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살겠다. 너무 감사드리고 그동안 즐거웠다”는 하차 소감을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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