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개그콘서트-나가거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개그콘서트-나가거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홍현호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나가거든’에서는 홍현호가 터널에 갇혔다. 비상대책본부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홍현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비상대책본부에서 홍현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홍현호는 “비상 식량이 차에 있는데 차 문이 안열린다”라고 말했다. 차 전문가는 문을 여는 방법을 가르쳐줬지만, 홍현호는 “돌을 들어올려야 한다고”라고 토로했다.

이에 드는 전문가 역도 전문가가 등장해 돌을 드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홍현호는 “돌을 박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박살 전문가 조폭이 등장해 “눈빛으로 기선을 제압한 후, 방심했을 때 선방을 날려라”라고 충고했다.

홍현호는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며 “그냥 힘으로 밀어볼까?”라고 말했고, 이에 비상대책본부에서는 때를 미는 전문가 세신사가 등장했다. “끊어라”라고 홍현호가 화를 내자 “담배 끊는 사람이라도 데려와”라고 엉뚱한 답이 돌아왔다.

이어 홍현호는 투나잇 뉴스 이상훈 앵커와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이상훈은 홍현호의 상황을 임팩트 있게 바꿨다.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는 말에 “임팩트가 없다. 아기동자를 모시는 걸로 하자”라고 말하는가 하면, 바위가 보인다는 말에는 “바위 말고 귀신이 보이는 걸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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