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 사진제공=KBS2
KBS2 ‘불후의 명곡’ / 사진제공=KBS2
가수 유미가 ‘불후의 명곡’에서 눈물의 열창을 선보여 화제다.

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우리는 하나! 통일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에서 유미가 무대에 올라 “할아버지께서 날 목마 태우고 초등학교 입학을 시켜주실 정도로 예뻐해 주셨다. 할아버지께서 함경남도 출신 실향민이시라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셨다. 돌아가실 때 꼭 고향에 모셔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그 마음을 담아 노래하려고 한다”며 할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유미는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를 선곡, 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절절한 감성으로 열창했고, 남북청년합창단과 함께한 뜻깊은 무대로 전 출연자를 비롯한 관객 모두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유미의 감동의 열창은 이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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