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현주엽 / 사진=XTM ‘리바운드’ 캡처
현주엽 / 사진=XTM ‘리바운드’ 캡처
‘리바운드’ 현주엽이 농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에서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현주엽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누가 뭐래도 난 농구인”이라고 밝히며 농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리바운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가 하면, 다른 코칭스태프이자 국내 길거리 농구의 독보적인 존재인 안희욱에 대해서도 “누군지 몰랐다”며 서슴없이 독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가자를 발견하면 기쁨과 감탄을 숨김 없이 드러내며 농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주엽은 누구보다 ‘리바운드’에 깊은 애착을 지닌 출연자다. 연출을 맡고 있는 XTM 정호준 PD는 “현주엽은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각오를 묻자 ‘각오 같은 것 없다. 선수들한테나 들으라’며 시큰둥하게 말했지만 정작 프로그램에서는 전성기 선수 시절의 눈빛을 띠고 제일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현주엽-박광재 스쿼드가 실제 프로 선수들을 방불케 하는 훈련량으로 다른 스쿼드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앞으로의 방송분에서도 현주엽의 반전 매력이 제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란한 드리블과 춤 등 묘기와 힙합 문화가 접목된 스타일리쉬한 기술과 쇼맨십을 짜릿한 승부와 함께 보여준다. 오는 5일 오후 5시 XTM, tvN, Mnet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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