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 10일 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의 작품 2위로 선정되었다.

4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마블 최강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미국의 잡지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고의 작품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총 14편의 작품들 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어벤져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 쟁쟁한 작품들을 모두 제쳤다. 버라이어티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기존의 어떤 영화보다 인상적인 특수효과를 보여준다. 이 영화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미국의 비평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1%의 놀라운 호평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극장 사이트 CGV 골든에그지수 94%와 포털 사이트에서 9점에 달하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화려한 시각효과와 차원이 다른 영상미로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개봉 10일만에 3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2주 연속으로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과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흥행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을 이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로 출연할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IMAX 3D 및 전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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