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박보검, 김유정 / 사진제공=블러썸, 싸이더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보검, 김유정 / 사진제공=블러썸, 싸이더스 엔터테인먼트
‘구르미 그린 달빛’의 두 주역, 박보검과 김유정이 ‘2016 Asia Artist Awards(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에 참석을 확정 지었다.

아시아의 드라마, K-POP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AAA’의 드라마 부문에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이 함께해 더욱 탄탄하고 화려해진 라인업을 구축한 것.

박보검은 2016년 상반기까지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사랑 앞에 순수하고 솔직한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왕세자 이영 역으로 대체불가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김유정은 남장여자 내시 홍라온 역으로 귀여움과 성숙한 매력을 모두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책임졌다. 특히 열여덟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여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차세대 여배우로 떠올랐다.

이처럼 두 사람은 비주얼부터 완벽한 케미와 연기 호흡으로 구르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는 월화드라마의 적수 없는 강자로 올라섰다. 종영한 이후, 아직까지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 ‘AAA’에서 재회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AAA’의 공식 투표 앱에선 100%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팬투표 인기상’ 투표를 진행 중이다. 가수 부문에선 엑소와 방탄소년단, 남자 배우 부문에선 변백현과 박보검, 이준기가 1위를 두고 뜨거운 접전을 펼치고 있다.

K-POP과 드라마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시상식 ‘AAA’는 오는 1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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