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net이 김현식-유재하를 추모하는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 사진제공=CJ E&M
Mnet이 김현식-유재하를 추모하는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 사진제공=CJ E&M
Mnet이 두 명의 천재 뮤지션 故 유재하와 故 김현식을 기리기 위한 특별 방송을 편성한다.

Mnet은 1일 오전 0시 50분, 과거 방송된 ‘봄여름가을겨울의 숲’ 중 ‘현식처럼 재하처럼’편이, 오전 8시 30분에는 ‘A-LIVE’의 ‘유재하 동문회’편이 방송된다. 이후 정오 12시와 오후 7시 50분에는 故유재하, 故김현식의 명곡 중 9곡을 현시대 음악인들이 재해석한 영상 클립 ‘뮤직 익스프레스(MUSIC EXPRESS)’가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9곡의 영상은 ‘슈퍼스타K6’가 배출한 가수 곽진언과 김필이 부른 ‘사랑하기 때문에’, ‘윤도현의 MUST’를 통해 방송된 유재하 슈퍼밴드의 ‘우울한 편지’와 정엽이 부른 ‘그대 내 품에’, 가비앤제이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A-LIVE’에서 정지찬이 부른 ‘가리워진 길’,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용준형, 하연수, 비투비가 부른 ‘지난 날’, ‘슈퍼스타K7’에서 케빈오가 부른 ‘내 사랑 내 곁에’, 천단비가 부른 ‘그대와 영원히’, 엠카운트다운에서 케이윌이 부른 ‘비처럼 음악처럼’ 등이 포함됐다.

Mnet은 지난 10월 27일에도 故신해철의 2주기를 기해 ‘뮤직 익스프레스(MUSIC EXPRESS)’를 특별 편성해 고인의 생전 모습과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노래로 고인을 추모했다.

Mnet 황금산 콘텐츠운영국장은 “대한민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김현식과 유재하를 대중들과 함께 기리기 위해 특집 편성으로 그리운 노래들을 다시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고인들의 노래와 함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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