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 김대성이 이현정을 두루마리 휴지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 이정규, 이재현)에서는 김대성과 이현정이 ‘님은 딴 곳에’ 코너를 시작했다.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이현정이 김대성에게 접근하자, 김대성은 “아하 이 큰 두루마리 휴지를 어떻게 처리하지”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굴하지 않고 “빵 좀 먹어도 될까요”라고 접근하는 이현정에 김대성은 “이건 빵이 아니라 휴대폰 케이스에요”라고 말하며 빵을 휴대폰처럼 귀에 갖다댔다.

이현정이 전화 번호를 입력해주겠다고 하자 김대성은 바로 휴대폰을 물병안에 집어넣으며 “어쩌죠 고장났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면 손에 전화 번호를 적어주겠다고 이현정이 말하자 김대성은 “아하 내가 이병헌이었으면 손을 빼서 버렸을 텐데”라고 말해 연이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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