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유연석 / 사진제공=SBS ‘낭만닥터 김사부’
배우 유연석 / 사진제공=SBS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의 눈빛 5종세트가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30일 의대 수석 자리를 놓친 적 없는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은 유연석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하얀 의사가운을 입고 강렬하고 냉철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 수술을 집도하던 그는 두건과 마스크 사이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여줘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누군가를 향해 불만이 깃든 눈길을 보내는가 하면 고개를 숙인 채 입술을 꽉 다물면서 차가운 시선을 드러내 만만치 않은 강동주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더불어 유연석은 심각한 표정과 함께 복잡한 눈빛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시크 매력을 발산했다.

유연석은 강동주 역을 통해 극중 일반외과부터 흉부외과, 신경외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사제 케미를, 열혈 노력파 여의사 윤서정(서현진)과는 로맨스 호흡을 보여주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과 디테일한 눈빛 연기는 물론 본인만의 매력을 더한 강동주 역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강동주라는 역할을 통해 유연석이 기존 이미지를 탈바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촬영 때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연석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분원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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