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PM/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이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PM은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더 투피엠 인 도쿄돔(THE 2PM IN TOKYO DOME)’을 개최, 약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정상 한류돌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4시간에 걸쳐 이뤄진 공연에서 멤버들은 총 25곡을 열창하며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과시했으며, 그중에서도 16곡은 멤버 자작곡으로 무대를 선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10월에 발매된 2PM의 일본 11집 싱글 ‘Promise (I’ll be)-Japanese ver-‘를 포함해 ‘Heartbeat’ ‘I’m your man’ ‘하.니.뿐’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Hands up’ 등 다양한 구성의 세트리스트와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동 무대를 타고다니며 객석의 팬들과 눈을 맞추고, 유창한 일본어로 일본 관객들과 인사하며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을 위해 영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하이앤드 무대매너로 감탄을 자아냈다. 약 100미터 길이의 초대형 돌출무대, 웅장한 라이브 오케스트라 등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세련된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장을 가득메운 팬들은 일제히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며 장관을 이뤘으며, 여섯 멤버의 컬러 팬라이트로 큰 무지개를 만드는 이벤트까지 준비해 도쿄돔을 감동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3년 ‘레전드 오브 2PM 인 도쿄돔(LEGEND OF 2PM in TOKYO DOME)’ 이후 약 3년 반만의 도쿄돔 공연이자, 2PM이 일본에서 가지는 99번째,100번째 공연으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팬들은 여섯 멤버의 컬러 팬라이트로 초대형 무지개를 만들거나 2PM의 히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선물하는 등 정성어린 이벤트를 펼쳐 2PM과 팬들이 하나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2PM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높은 음반 판매고와 차트 순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K팝 남자 아이돌 스타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 아레나투어를 성료하며 5개 도시에서 1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이어, 도쿄돔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최정상 한류돌 2PM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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